용인 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은 지방선거 직후 광주 정치권이 제기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전공정 팹 이전 논의를 강하게 반발하며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최근 SNS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국토교통부가 계획 유지 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팹 이전설이 정치적 공략의 일부로 읽히며 지역 발전의 전략적 판단을 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용인의 국가산단 계획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작동해왔고, 이동과 남사 일대의 개발이 고용과 산업 생태계에 직결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거 실제 산단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 수용성과 환경·교통 인프라 확충 문제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용인시의 한 전공정 팹은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국가 차원의 비전과 지방의 실행 능력이 맞물려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어 왔다.

시장은 또한 반도체 산업의 위치가 국가 경쟁력의 일환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지역균형 발전과 고용창출의 효과를 기대했다. 지방선거 이후 제기된 이전 주장이 지역의 투자 의지와 기술 인프라 확충 계획을 흔들지 않도록 정부의 정책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은 용인의 기존 정책 기조인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와 예방 중심의 보건·지역사회 협력 체계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용인시는 보건 분야에서도 국제적 표창을 거듭 받으면서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의 성과를 강조해 왔다.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110만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 노력의 결실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다각적 성과를 토대로 시장은 앞으로도 전 세대의 건강을 지키는 정책과 데이터 기반의 정밀 설계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가산단 이슈는 지역경제의 핵심 축이기에 향후 정부의 분명한 공식 입장이 필요하다는 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시장은 정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의 방향을 명확히 밝힐 때까지 정책적 대화와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