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오늘 최종화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희대의 조선 악녀의 영혼이 씌어 악질로 변한 무명배우 신서리 역의 임지연과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재벌 차세계 역의 허남준은 시공을 넘나드는 로맨스 코미디의 중심 축으로, 13화에서 서리의 신분 전환과 이현 대군과의 재회가 암시된 뒤 최종회에서는 조선으로 돌아가 차세계를 구하기 위한 핵심 선택이 벌어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리가 궁녀 강단심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고, 누군가에게 쫓기는 긴장감이 돋보인다. 한편 13화의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고증과 연출에 대한 반응을 쏟아냈으며, 대사 한 마디가 논쟁의 촉발점이 되기도 했다.
이번 결말은 임지연이 허남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서는 선택을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선과 현생을 오가며 두 인물의 운명이 격돌하는 구도 속에서, 최후의 상봉과 이현과의 재회가 어떻게 엮이고 또 어떤 방식으로 해피 엔딩에 다다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드라마 측은 최종회에 앞서 서리와 대군 이현의 재회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고, 시청률 역시 마감 직전까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3화는 전국 가구 시청률 10.7%, 최고 11.9%를 기록했고,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작품은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진 서리가 조선을 배경으로 벌이는 위장과 신분 변동, 그리고 자본주의 체제의 근본적 비판을 향한 은유를 통해 오늘의 시청자층과의 공감대를 넓혀 왔다. 최종회에서 서리는 허남준의 위기를 직면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조선과 현재의 시간 축을 어떻게 종합해 결말을 매듭짓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이로써 멋진 신세계는 로맨스와 모험, 사회 풍자 요소를 모두 품은 드라마로 남게 되며, 종영 직후에도 여러 해석과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