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비겼던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5대 1로 완파하며 F조 선두로 올라섰다. 1차전에서 일본과 2대 2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이들에겐 큰 반전으로 남는다. 대회 흐름 속에서 네덜란드는 초반부터 공격 템포를 올렸고, 후반 막판에는 브라이언 브로베이를 최전방으로 기용하며 흐름을 굳혔다.
브로베이는 전술 변화의 핵심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경기 전력 분석은 예상을 뒤엎으려는 듯 스웨덴의 의지를 단번에 꺾었다.
네덜란드는 전반에만 다섯 골을 터뜨리며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렸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이번 대승으로 네덜란드는 승점 4점을 기록, 조별 리그 성적은 1승 1무로 정리됐다.
한편 일본-튀니지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남아 있다.스웨덴전 대승은 팬들 사이에서 “올해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반전 중 하나”라는 평가를 낳았다.
네덜란드가 남은 일정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조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일본과의 1차전 무승부의 여파와 튀니지의 반격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대회 운영 측은 각 팀의 남은 일정에 주목하며 최종 순위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