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근로자 끼임 사고가 재발한 아워홈 용인 공장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고용노동청은 23일 현장 압수수색에 들어가며 사고 재발에 따른 안전관리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 8일 용인시에 있는 아워홈 공장에서 50대 하청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이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뒤 이어졌다. 당시 목이 벽에 끼일 정도로 심각했던 이 사고로 해당 근로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가 현재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아워홈 용인 공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현장 사무실 등을 포함해 수사관 22명을 파견했다. 이는 사고가 반복되었다는 점을 놓고 강제수사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압수수색은 9시경 시작됐다. 경찰과 함께 산안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동반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동당국도 지난해 사망사고에 이어 이번 끼임 사고와 관련해 현장 내 작업계획서와 안전 서류 등을 확보하기 위한 조사를 확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강제수사는 보름 만에 이뤄진 첫 강제수사로 기록된다.

용인 남사읍의 아워홈 용인2공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수사에서 협력업체 업무처리와 안전관리 체계의 적정성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주목된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관련 법 위반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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