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오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다수의 속보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 마감 1시간 전인 오후 2시대에 8%대 급락으로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적용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33분경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지수는 2시 40분 무렵까지 낙폭을 키우며 8.11% 하락한 8375.31로 거래 중인 상태였다.

개장 직후부터 하락세가 이어지며 패널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는 설명이 이어졌다.주요 지수의 추이가 확연히 꺾인 가운데, 코스피의 8%대 급락에 따라 매매거래가 일정 기간 중단되는 조치가 취해진 것이다.

이날 흐름은 장중 8%대의 낙폭이 지속되면서 판이 깔린 상황으로 요약된다. 코스닥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투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단계별 서킷브레이커의 발동 여부와 기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코스피는 9083.54로 개장한 뒤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2시대 이후 8375.31까지 내려앉았다. 시간대별 소식이 엇갈린 만큼 투자자 사이에서는 추가 공시와 업데이트를 주시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