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역대 9번째로 통산 700승 고지에 올랐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LG는 2 대 0으로 이겨 염 감독의 700승이 확정됐다. 지난 23일까지 699승에 머물렀던 기록은 이날 경기를 통해 700승으로 바뀌었다.
염 감독의 700승 달성은 그의 감독 경력 13년 만에 이룬 성과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2014년 100승, 2015년 200승, 2016년 300승 등 단계마다 기록을 쌓아 왔다. 현재까지의 팀별 승수는 넥센 305승, LG 293승, SK 101승으로 집계된다. 700승 달성 시에는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 수여가 예고됐다.
이번 기록은 염 감독이 오랜 기간 현장을 지휘하며 쌓아 올린 지도력의 정점을 상징한다. 24일 기준으로 그는 58세 3개월 23일의 나이로, 1승만 더 추가하면 역대 최고령 700승 사령탑으로도 기록될 전망이었다. LG는 이 승리로 가을 야구를 향한 흐름을 이어가며 선두를 확고히 했다.
팬과 구단은 염 감독의 700승 달성에 축하와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