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29일 기자회견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나주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은승 대전환기획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민 당선인은 서남권의 반도체 투자를 중심으로 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region의 산업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전날 발표될 서남권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당선인 측은 국민보고회 이후 같은 날 오후 4시쯤 추가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선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소식과 관련한 기대감이 커졌고, 민 당선인은 “호남은 준비된 땅”이라며 지역의 역량을 믿는 목소리를 냈다.무안청사 핵심기능 배치 문제를 놓고도 서남권 주민과 정치권이 촉구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지역 현안이 패널로 등장했다.
대책위는 당선인에게 합의문 이행을 촉구하며 무안청사 기능 축소나 조정에 대한 명확한 대응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현장 분위기는 결의에 찬 목소리와 함께, 향후 정책 이행에 대한 구체성을 바라는 목소리로 채워졌다.
민형배 당선인은 이날 3대 메가프로젝트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보며, 정부의 대규모 지원 정책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와 AI 기반 산업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예산으로 최소 5조에서 최대 20조까지 활용한다는 계획을 천명했다.
그는 “전남광주는 반도체 팹 입지로서 어느 지역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