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사회가 보통주 990만990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기로 확정했다는 공시를 냈다.
이번 증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건설 중인 BNSI 제련소의 경영권 확보를 중점 목표로 한다. 제련소는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 등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같은 흐름은 에코프로비엠의 니켈 공급망 다각화와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시장 한편에서는 이 소식에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급락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공시 후 애스터마켓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일부 보도에선 17%에서 19%대의 하락폭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유상증자 대응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경영권 확보를 비롯해 핵심 사업 재원 마련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주주가치 희석 우려와 함께 실권주 발생 가능성도 거론되며, 향후 주가 흐름은 공시 이행 상황과 현지 사업 성과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매수와 매도 사이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