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 주연의 스릴러 ‘눈동자’가 주말극장가에서 ‘토이 스토리 5’와 1위 다툼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눈동자’는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토이 스토리 5’가 2위, ‘군체’가 3위를 기록하며 경쟁 구도가 뚜렷해졌다.

박스오피스1위의 자리를 수차례 지킨 가운데 누적 관객 수는 48만 2,861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10일 차인 시점에는 50만 관객 돌파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흥행 속도에 힘이 실렸다.

이와 같은 흐름은 신민아의 연기력과 서스펜스 스릴러라는 장르적 매력이 주말 관객의 선택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주인공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가족 간의 비밀을 좁혀 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랐고,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시나리오의 반전과 긴장감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다만 주말 극장가의 경쟁은 여전하다. ‘눈동자’의 흥행은 1위 자리를 지켰지만, ‘토이 스토리 5’의 아동·가족 관객층은 꾸준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두 작품 간 점유율 차가 쉽게 벌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관객 수의 향방은 남은 주말의 성적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