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9위 벨기에가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미국과의 대결 가능성이 주목된다. 벨기에와 미국은 각각 피파 랭킹 9위와 17위로, 본선에 오른 횟수에서도 벨기에가 더 많다.

벨기에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8년 러시아 대회 3위이고, 미국은 1930년 우루과이전의 3위 기록이 있다. 본선 진출 흐름에서 벨기에의 16강 도전은 최근의 막판 역전으로 확연히 부각됐다. 124분에 터진 연장 추가시간 골로 세네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조별리그에서 32강 진출 여부가 큰 이정표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많다. 벨기에가 상위 랭킹에 머물며 그룹에서 상위권을 지키면 독일과 같은 강팀과의 재대결 가능성을 줄이고, 벨기에의 전력은 여전히 타 팀들 사이에서 우위를 점하는 흐름으로 판단된다.

반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랭킹 차이가 크지 않지만, 조합과 전력 차를 고려하면 벨기에를 상대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피파랭킹 상위권의 벨기에가 32강 진출 시나리오에서 여전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벨기에의 최근 흐름은 조별리그를 거쳐 16강 진출로 가닥을 잡아가며, 2026년 대회를 향한 전력 확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와중 미국과 벨기에의 맞대결 가능성은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