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컴퍼니가 영화 ‘호프’의 개봉을 15일로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회사 측은 이 작품이 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라고 밝혔다.
비무장지대 호포항을 무대로 정체불명의 존재를 쫓는 사람들이 마을을 지키기 위한 사투 끝에 온 우주의 비극과 마주한다는 이야기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나홍진 감독의 10년 만의 귀환으로 주목받는 이 작품은 칸에서 베일을 벗은 뒤 한국 관객에게도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 시사회가 열렸고 관객들은 괴수 액션과 칸에서의 첫 공개를 함께 주목했다는 평이 나왔다. 감독은 초반 50분에 걸친 도박 장면에 대한 의도를 밝히며, 신작이 보여줄 분위기를 예고했다.
또 한편에서는 기자시사회와 현지 반응이 교차로 전해졌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출연진의 호연과 함께 비무장지대의 폐쇄적 분위기가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영화 관계자는 이번 작품이 몰입도와 긴장감을 동시에 끌어올린다고 소개했다.정부 차원의 지원 소식도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2차 할인권 약 205만 장을 배포한다. 이번 할인권 배포는 15일 개봉과 맞물려 관객층 확대를 노리는 전략으로 보인다.
호프는 호포항 출장소장을 중심으로 마을의 위기가 확산되는 과정을 따라가며, 긴박한 상황 속 사람들의 선택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