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IA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롯데 자이언츠의 김태형 감독이 기뻐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기 전후 현장 사진과 보도자료에 따르면 감독은 주전 포수 손성빈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

손성빈이 2년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봐야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또한 2군에서 경기를 소화 중인 나승엽과 윤동희의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엔 “휴식기 중에(2군) 일정도 2경기뿐이다”라며 확정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실전 체크가 더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1군 올스타 휴식기와 퓨처스리그 일정이 겹치는 상황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당분간 3루수를 맡아야 한다는 점을 특정 선수로 언급하며 신뢰를 보냈다.

“잘하고 있네요”라는 평가를 덧붙이며 해당 수비 포지션에 대한 확고한 기대를 드러냈다. 올 시즌 들어 타선과 수비에서 다양한 변수에 직면한 롯데의 흐름 속에서 감독의 방향성 제시는 분명한 메시지로 읽힌다.

한편, 7일 부산 KIA전에서 나온 김동혁의 수비에 대해서도 칭찬을 전했다. 경기 현장은 빛났고, 감독의 미소와 함께 팀의 분위기도 비교적 긍정적으로 흐르는 모습이었다. 2024년 부임 이래 지속된 쓴소리와 지도력이 2년째 팀의 반등 흐름을 이끄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경기 결과를 통해 판단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