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계획 정황을 담은 첩보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자신을 겨냥한 암살 계획을 언급한 바 있는데, 이 암살 계획의 출처를 이스라엘이 제시했다는 취지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구체적인 소식통이나 정보 입수 경로를 밝히지 않았다. 미국 측 반응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WSJ은 이 사안이 확인될 경우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한층 악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미국 측에 첩보를 전달한 경로와 실행 단계에 대한 세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첩보의 신빙성에 관해 여전히 논란이 남아 있다.이와 관련해 미국 이스라엘 대사관은 관련 문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첩보의 존재 여부와 구체적 내용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정치적 파장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분석한다. 이번 보도는 양국 간 긴장 구도를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관측과 함께, 미국 대이란 관계의 향방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