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변동성 우려에 대해 상황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감원이 참여하는 시장상황점검회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도입 한 달 반이 지난 상황에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보완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유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자금 쏠림과 주가 변동성 확대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회의는 F4로 알려진 협의체에서 운영 상황과 시장 영향 등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작동하고 있다. 김 실장은 “시장 상황점검회의에서 각 기관이 이 주제를 들여다보고 있다”라며 논의의 방향을 시사했다.
청와대는 필요 시 제도 보완을 F4 회의에서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도입 초기이니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결정을 내려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레버리지 ETF의 실행 설계와 운용 현황은 지속적으로 점검되며 대응 방안은 점차 구체화될 전망이다. 시장 일각에선 특정 종목에 대한 과도한 자금 집중이 불러올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청와대는 이 문제를 제도 차원의 보완 필요성과 운영상의 개선으로 나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보완안과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관련 부처 간 협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책실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보며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판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의는 레버리지 ETF의 도입 배경과 시장 영향에 대한 체계적 점검의 연장선상에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F4 회의의 향후 결정 여부를 예의주시하며 제도적 안정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