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SK하이닉스가 첫날 13% 넘게 급등하며 화려한 데뷔를 펼쳤다. ADR 형태로 거래를 시작한 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현지시각 170달러로 개장했고 장중 한때 177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종가로는 168.49달러를 기록해 공모가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을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나스닥 상장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경쟁 구도에서 또 다른 축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거래 마감 시점은 168.49달러로, 공모가인 149달러 대비 13% 이상 상승한 수치다. 애널리스트들은 AI 반도체 수요 증가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엿보이는 흐름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현지 시장은 SK하이닉스의 첫 거래일을 두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일부 관측은 “나스닥 데뷔전에서의 강세가 향후 주가 흐름에 시그널을 던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미국 기술주 시장의 특성상 단기간 흐름에 대한 주의도 함께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이번 상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넓히고, 미국 투자자들이 지켜보는 AI 반도체 경쟁력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은 앞으로 ADR 거래의 흐름과 실적 발표에 따라 추가 변동 가능성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의 나스닥 데뷔는 한동안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