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홈플러스에서 6월 임금이 333억원 체불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피해를 점검하고 임금체불 근로자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신속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재정경제부 이형일 1차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관계기관 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며 현황과 대책을 보고했다.정부는 체불 임금에 대해 1인당 최대 2100만원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포함한 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모습이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TF 회의에서 피해 근로자에 대한 대지급금 신속 지급과 협력사에 대한 긴급 대출 등 여러 대책을 강조했다. 또한 회생절차 폐지로 불거진 청산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논의했다는 전언이다.

노조 측은MBK파트너스와의 면담을 앞두고 강한 입장을 보였다. 2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포함한 회생계획 이행을 위한 구체적 재원 확보를 요구할 계획이다. 법원의 폐지 결정 이후 노조의 입장 표명이 본격화되면서 사태 수습의 실마리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일부 매장에서는 청산 가능성을 반영한 대대적 할인 행사가 이어지며 혼잡하다는 현장 소식이 전해졌다. 계산 대기줄이 길어지면서 소비자 불편이 늘었다는 현장 보도도 함께 나왔다.

정부의 신속 지원과 채권단의 협력 여부가 향후 회생 절차의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또 다른 보도에선 11일에도 2100만원대의 지급 한도가 재강조되며 피해자 지원이 재차 확인됐다.

정부는 관계기관 TF를 통해 관련 절차를 점검하고, 협력사와 근로자에 대한 긴급 대책의 이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