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12일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끝까지 지켜내고 2028년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지도부는 리더십을 잃었다”라며 비판의 시선을 담아 말했다. 이어 “집권당의 승리를 만드는 전략가와 성과를 만드는 행동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총리와의 경쟁 구도도 언급되었으나 구체적 대립 구도는 확인되지 않았다.박 의원은 재선, 서울 중구성동구을 지역구 출신으로,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당의 방향성 재정비와 청년층 확보를 목표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당대회 전 검찰개혁·사법개혁 마무리와 청년 최고위원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향후 입장과 정책 방향을 시사했다.다수의 현역 의원과 당 관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박 의원의 전략적 행보를 긍정적으로 보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당권 경쟁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박성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전환점이자 기회”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출마 선언 영상과 현장 사진은 SNS와 당 홈페이지를 통해 빠르게 공유됐다. 당 내부에서는 다음 주 합동 토론회와 면담 일정이 잇따를 전망이다.
박성준 의원의 출마 선언이 당권 다툼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