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매체를 인용한 보도가 이어지며 이란의 중동 내 미국 표적 공격 개시 소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현지시간으로 12일자 보도에서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외신은 이란이 중동 내 미국 목표물을 겨냥한 일련의 공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는 이란 국영 프레스TV를 인용해 구체적 표적은 미사일 기지와 레이더 기지, 그리고 선박보다 넓은 범위의 미국 군사시설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기사에서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했고 미국은 추가 공습으로 대응했다는 내용이 언급됐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타겟 범위를 확대했고, 이틀 연속 대규모 공습이 이어졌다고 한다. 이란도 쿠웨이트와 다른 인근 지역에서 반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 포함됐다.
한편 러시아 매체는 이란의 대응이 중동 지역에서 불안정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측은 이런 개입의 결과에 대한 책임이 이란과 이를 지지하는 세력에 있다고 강조했다는 보도도 덧붙였다.
양측의 교전 양상은 아직 전면적 충돌로 번지지 않았다는 분석과 함께, 상황이 확전될 가능성을 경계하는 시각이 함께 나왔다.이와 같은 보도들은 국제사회가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실제로 확인된 공식 발표나 구체적 군사 작전 명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 매체들 사이에서 이란의 미국 표적 공격 개시를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흐름은, 중동의 긴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