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댐이 위치한 경기 연천군에서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며 수문 일부가 열리고 대피 방송이 실시되었다. 13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군남댐은 임진강 상류에 있으며, 수문 13개 중 7개가 개방된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 수위는 25.84m로, 평소 위험 수위인 40m에는 미치지 않고 있어 추가 개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군남댐은 휴전선에서 약 6㎞ 떨어진 접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북한의 황강댐에서 방류되는 물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새벽 기준으로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는 0.89m를 기록하였으며, 이 수위가 1m를 넘으면 하천 행락객들은 대피해야 한다는 경고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댐 인근 주민들은 기상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또한, 필승교의 수위는 1.83m로, 이 역시 대피 기준인 1m를 초과하여 대피 방송이 실시되었다.
이와 함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상태에서도, 수위가 불안정하므로 물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행동을 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기상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강수량과 수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권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