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희가 TV조선의 미스트롯 포유에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무대에 복귀했다. 16일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10회에서는 부활한 남자라는 닉네임으로 무대에 오른 김재희의 사연이 공개된다. 그는 고(故) 김재기의 뒤를 이어 그룹 부활의 4대 보컬로 활동하였으며, 대표곡 사랑할수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재희는 5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아내를 잃은 아픈 사연을 공개하며, 그 시간 동안 외동딸을 생각하며 버텼다고 밝혔다. 그는 딸에게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음악을 통해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그는 사랑할수록을 열창하며 자신의 삶을 음악으로 풀어내었고, 이를 지켜본 출연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한편, 김재희는 최근 2000억 원대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의 측근은 이를 부인했다.
김재희의 관계자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재희는 피의자로 불구속 입건되거나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없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상황이 복잡해지자, 경찰 조사에서 사기 범행인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희는 작년 보도된 검찰 송치 사실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사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설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미스트롯 포유 제작진은 김재희와 출연 전 관련 내용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그의 출연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김재희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심 어린 무대와 함께 다시 한 번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된다.
이번 방송은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진솔한 음악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