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후반기 첫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물리치며 완승을 거두었다. 이 승리로 삼성은 2위 LG와의 격차를 1경기로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1회초 빅터 레이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0-1로 뒤처졌으나, 곧바로 1회말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에는 디아즈의 2루타로부터 이어진 류지혁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6회에는 김지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으며, 8회에는 김영웅이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김영웅은 비거리 137m의 대형 홈런을 날리며 팀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삼성의 선발 양창섭은 5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8승째를 달성했다.

이번 경기는 아리엘 후라도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양창섭이 선발 투수로 나서며 경기의 중책을 맡았다.경기와 함께 SSG 랜더스에서는 최정이 프로야구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KIA를 6-0으로 완파했다.

최정은 이 날 경기에서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고의 개인 기록을 이어갔다.삼성의 이번 승리는 팀의 자신감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고, 후반기를 시작하며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