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교수는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자신의 인생사를 전하며 최근 모교 인하대학교의 초빙교수로 임용된 소식을 공유했다. 65세의 정일영 교수는 30년 동안 시간강사로 근무한 경과를 모두 이야기했다.정 교수는 방송을 통해 초빙교수로 임용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언제 유재석 씨 옆에 앉아 방송을 하겠냐”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어머니가 97세로, 유재석만 아신다는 점을 언급하며,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정일영 교수는 시간강사로서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털어놓았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시간강사로 사는 것은 정말 비참한 일이다라며, ‘보따리 장수’라는 표현을 사용해 직업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또한, 교수 면접에서 자주 받는 질문인 “왜 교수가 못 됐을까?”

에 대한 대답이 어려웠고, 부적합성을 이유로 지적받는 경우가 많았음을 고백했다.시간강사로 지내던 정 교수는 긴 시간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동시에 앓았다고 전하며, 이러한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책을 집필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며, MC 유재석과 다양한 게스트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