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내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헌절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부정선거 집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입틀막법 폐지 촉구 및 국민특검 동의 서명 전달식에서 이렇게 언급하였다.
그는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야당 추천 선관위 특검 등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반발하며 제헌절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明言했다. 장 대표는 제헌절은 대한민국의 헌정사를 다시 써내려 가는 첫날이 돼야 한다며 올공에서 뜨거운 함성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함께 써 내려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관위와 선거 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야당이 주도하는 국민특검을 통과시키는 것이 그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장외 집회 현장에 자주 간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110석 의석만으로 국민특검을 통과시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매일 올공에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 주관자인 김장겸 의원은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대해 입틀막법의 가장 큰 문제는 가짜뉴스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실상 정권이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대로 간다면 국제기준에 부합하다는 이유로 정부가 JTBC의 사실 여부 판단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해당 법안의 폐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행사에는 청년주권포럼, 국민참정권수호단, 브라이트 등 청년 단체들이 참여하며 서명서를 국민의힘에 전달했다. 참석자들 중에는 윤어게인 단체 소속 인원도 포함되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 대표와 김 의원 외에도 여러 의원들이 참석하였지만,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책위 보고 등을 이유로 발언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