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소지섭과 주상욱이 극적인 대치를 벌인다. 17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 분)과 주강찬(주상욱 분)이 각자의 딸을 지키기 위해 대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부장은 지난 6회에서 성한수(최대훈 분)와 박진철(윤경호 분)과 함께 목숨을 건 작전을 펼쳐 민지(서수민 분)와 재회했으나, 주강찬은 딸 혜리(유지안 분)의 잘못을 덮기 위해 민지의 존재를 지우려다 특수임무국에 민지를 빼앗기고 다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 상황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피투성이가 된 김부장과 고급스럽게 꾸며진 별장에서 여유롭게 앉아 있는 주강찬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두 사람은 서로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마주하고 있다.

김부장은 분노를 억누르며 굳게 다문 입술과 흔들리지 않는 시선으로 감정을 표현했으며, 주상욱은 주강찬 특유의 오만함과 냉혹함을 여유로운 태도와 냉소적인 눈빛으로 나타냈다.이 장면은 두 아버지의 극과 극의 부성애로 한층 더 긴장감을 자아낸다.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 김부장과, 딸의 잘못을 덮기 위해 타인의 목숨을 해치는 것을 서슴지 않는 주강찬의 대립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제작진은 “같은 아버지라는 이름을 지닌 두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그들이 마침내 마주친다”며 이번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부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지난 11일 방송된 6회는 22.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