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의 12부작 드라마 허수아비가 2026년 4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는 형사가 그의 적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로, 관객의 흥미를 끌고 있다.
허수아비의 제작사는 KT스튜디오지니와 스튜디오 안자일렌이며, 정근욱이 기획하고 김현철이 CP로 참여했다.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지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였다.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은 7.4%로 6회분에서 기록되었다. 주요 출연진은 강태주 역의 박해수, 차시영 역의 이희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드라마는 1988년 발생한 ‘강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인간들의 상처와 욕망을 면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강태주는 현재 범죄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지만, 과거 사건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그의 과거와 현재가 얽히면서 진범 이용우의 등장으로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드는 이야기가 전개된다.또한, 차시영은 강태주와의 우정에서 비롯된 배신과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로 묘사되며, 두 사람의 복잡한 심리전이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드라마는 단순한 범죄 추적을 넘어서, 진실을 외면한 사회 구조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허수아비는 범인을 잡는 통쾌한 결말이 아닌, 오랜 세월 은폐된 진실과 국가 권력의 책임을 드러내는 현실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 만큼, 사건이 지닌 한계를 반영하여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최종회에서 강태주는 30년 전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재심을 이끌어내며, 극의 대단원을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