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기록했다.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2회초 키움 권혁빈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25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해당 타자는 0볼-2스트라이크에서 류현진의 몸쪽 145㎞ 직구에 헛스윙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1566탈삼진, 메이저리그(MLB)에서 934탈삼진을 기록하여 총 2500탈삼진을 달성한 국내 투수로는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로 KBO리그에 데뷔한 이후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활약하며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그는 KBO리그에서 다승, 평균자책점 등 여러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는 그가 프로 데뷔하자마자 불과 7시즌 만에 이룬 성과이다.

이후 2013년에 MLB로 진출한 그는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하며 934탈삼진을 기록하였다.2024 시즌부터 다시 한화에 복귀한 류현진은 올해 통산 탈삼진 추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4월 7일 SSG 랜더스전에서 KBO리그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했으며, 이번에 2500탈삼진을 달성하며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이날 경기를 마친 후, 류현진은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2500탈삼진 기념 꽃다발을 받으며 대기록을 기념했다.

이를 통해 그는 한국 투수 중 유일하게 통산 탈삼진 2500개를 넘긴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류현진은 앞으로도 베테랑으로서 활발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