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하며 1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경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스페인의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은 축구 역사상 최고령 우승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번 결승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39세의 나이로 필드에 나섰고, 스페인의 19세 라민 야말이 상대 선수로 출전해 주목을 받았다. 두 선수는 과거에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이로, 메시가 야말을 목욕시키는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맞대결은 그들이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하고 벌인 대결이었다.경기는 스페인이 주도적으로 압박하며 진행되었고, 아르헨티나는 90분 정규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스페인은 연장 후반에 페란 토레스의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골은 경기 시작부터 이어진 스페인의 압박 끝에 나왔다.

이번 우승으로 스페인은 통산 두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세계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에 이어 월드컵까지 동시에 보유한 사상 최초의 국가로 기록되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준우승에 그치며 독일과 함께 통산 네 번째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메시 역시 그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눈물을 삼켰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그의 성과에 비해 우승은 이뤄지지 않았다.이번 결승에서 스페인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며 월드컵의 주인공으로 나섰고, 야말은 결승 출전에 있어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출전 타이기록도 세우며 앞으로의 축구 경력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