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21일 오후 1시 10분에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황강댐의 방류와 집중호우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한강홍수통제소의 관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으로 필승교 수위는 10.15m에 도달하였으며, 이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수위인 7.50m를 초과하는 상태이다. 이러한 수치에 따라 소방청은 긴급 대처 필요성을 인지하고 통제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최용철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필승교 주변 및 임진강 유역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우려 지역에 가용 소방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할 것을 지시하였다. 통제단의 구성원은 수도권, 영남, 호남, 충청 및 강원에서 모인 119특수구조대원 28명과 장비 13대이다.
또한, 서산119화학구조센터에서 운용 중인 4만5000L급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 1세트와 7명의 운용 인력도 포함되어 있다.소방청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며 기상 상황, 주민 대피, 소방력 운용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상황관리관과 관련 부서 간의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정확한 대응 체계 유지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청은 필승교 수위와 임진강 유역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신속하게 추가 소방력을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극한 상황에 대한 평상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