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부부로 알려진 김정환 씨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MBC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출연 이후, 방송 출연진으로부터 받은 응원과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정환 씨는 방송 이후에 집에 쌓인 택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배우 소유진 씨가 보낸 아이들과 함께 먹을 음식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다양한 식품들이 담긴 박스가 표시되어 있었다. 그는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은 거절하는 것이 예의라고 배웠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잘 먹겠다고 전했다.
소유진 씨는 댓글을 통해 냉장고가 비어 있지 않도록 맛있는 음식 수시로 보내겠다. 꼭 밥 잘 챙겨 먹으라는 따뜻한 약속을 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김정환 씨는 코미디언 문세윤 씨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문세윤 삼촌이 두 아들 맛있는 것 사 먹으라고 용돈을 두둑하게 주셨다고 언급했다. 김정환 씨는 두 아들과 함께 재래시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들이 원하던 경찰 제복과 장난감 등을 사주었음을 알렸다.
이와 별도로 박지민 MBC 아나운서도 자신의 SNS를 통해 배그부부 후원 계좌와 기부 내역을 공개하며, 김정환 씨와 그의 가족의 슬픔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김정환 씨는 방송 출연 이후 수많은 관심과 응원에 대해 너무 많은 연락을 받아 놀람과 당황스러움을 느꼈다고 말하며, 과분한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첫째 아들이 건넨 끝이 아니야, 아빠라는 말을 언급하며 어쩌면 우리 모두 끝이 아닌 시작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배그부부는 지난 5월 방송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 김혜빈 씨와 남편 김정환 씨의 사연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며, 이후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김정환 씨가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일상이 공개되면서 지속적인 응원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