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2일 임광현 국세청장 주재로 하반기 첫 지방청장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출범한 국세·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의 현장 상황 점검과 제도 보완 방안 논의가 주된 목적이다.
회의에 참석한 전국 7개 지방국세청은 체납관리단 초기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체납관리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국세청은 지방청과 세무서 간 실시간 소통 채널 운영과 전담관 지정을 통해 현장 노하우를 체납관리단 소속 직원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체납관리단 시범 운영에 참여한 직원이 신규 직원과 현장 동행해 실태 확인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지방청 직원 1인당 4~6개 세무서를 전담하여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또한, 국세청은 서울시설공단 및 기초지자체와 협의하여 공용주차장 무료 이용 등을 추진하면서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회의에서는 현장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국세·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간의 상호 업무공조 방안도 논의되었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태확인원 안전 확보 방안도 마련되었다. 폭염경보 발령 시 실태확인원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해 조기 복귀하도록 하고, 기초자료 작성 등으로 업무 전환할 예정이다.
불쾌지수에 따라 현장 방문 일정도 조정할 계획이다.임광현 청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지방청장들에게 체납관리단이 조속히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체납관리 혁신과 조세정의 확립은 국가재정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세청 본연의 임무라며, 새롭게 부임한 지방청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체납관리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