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028050)는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이에 따라 삼성E&A의 주가는 4만 원 초반에서 시작해 장중 20% 이상 급등하여 5만 원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E&A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350원(12.95%) 오른 4만 6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1시에는 장중 4만 97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달 1일 5만 17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한 이후 꾸준히 4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지난 2분기 삼성E&A의 연결 매출액은 2조 6039억 원, 영업이익은 2731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8%, 51.0% 증가했다. 고수익성의 대형 프로젝트 대출 반영과 원가 개선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기순이익도 1825억 원으로 28.8% 증가하여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상반기 동안 삼성E&A는 7조 6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으며, 화공 부문에서 3조 4000억 원, 첨단산업 부문에서 2조 4000억 원, 뉴에너지 부문에서 1조 8000억 원의 수주가 있었다.
이러한 실적은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러 증권사들이 삼성E&A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김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는 외풍에 흔들리지만 공고하게 성장하는 수주와 실적이 장기 주가를 상방으로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KB증권은 “AI 투자 확대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에너지 수요 증가가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적 투자 사이클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