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글로벌 AI 기업의 CEO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미국 및 남미 순방의 일환으로, 7박 11일간의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오전 8시 23분에 도착했으며, 공항의 환영식에는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강경화 주미국대사, 임정택 주샌프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환영식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선수의 사인볼을 선물받아 화제를 모았다.
면담에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브로드컴의 혹 탄 CEO,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 등 글로벌 AI 리더들이 포함되었으며, 이 대통령은 이들과의 회의를 통해 인공지능(AI) 분야의 투자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전폭적인 AI 투자 의지와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열리는 AI 서밋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및 해외 AI 산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서밋은 한국과 미국의 글로벌 AI 협력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대되며, 참석자들은 각자의 AI 혁신 전략과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일정이 마무리된 이후, 그는 26일부터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3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브라질과 칠레, 아르헨티나는 약 2억 8000만 명의 인구와 약 3조 7000억 달러 규모의 GDP를 보유하고 있어, 이 대통령은 희토류, 셰일가스, 구리 등 핵심 자원을 통해 남미와의 경제 협력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처럼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과 글로벌 AI 리더들과의 면담은 한국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남미와의 무역 및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