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2위로 도약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3경기 만에 승전을 거두었다.

전북은 전반 43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기티스가 오른발로 골 지역 정면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1-0으로 이끌었다. 기티스는 이번 득점으로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이적 전 제주SK에서 7경기를 소화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으로 임대되며 기회를 바라왔다.후반 48분에는 김영빈이 추가골을 올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전북 공격수 모따가 걷어낸 공을 포항 골키퍼 황인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김영빈이 이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득점 과정에서 김영빈은 황인재와 충돌하여 부상을 당했으나 팀의 승리를 위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전북은 9승 6무 5패로 승점 33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강원FC를 제치고 2위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이번 패배로 포항은 3연패에 빠지며 5위(승점 28)에 머물게 되었다.

포항은 이제 하위권으로 밀려날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또한 같은 날 김천 상무는 대전하나시티즌과 3-2의 경기를 끝내고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 10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9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로써 K리그1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특히 전북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