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이재명 정부 레임덕의 신호탄이라고 발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이 보안수사권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 같은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최근 여당이 보안수사권 전면 폐지를 당론으로 채택한 이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정 장관의 결정이 정부의 보안수사권 신중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강경파 의원들의 입장을 들어볼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장관으로서 책임과 소신을 지키겠다는 태도는 귀감이 될만하다고 언급했다.정 원내대표는 또한 코스피가 10일 연속 사이드카를 기록하는 등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책임을 지지 않는 정책실장들을 비판했다.
그는 정 장관과 법무부 차관의 행보가 정부의 보안수사권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정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범죄 현장을 지켜본 자의 마지막 양심이라고 표현하며, 이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정 장관이 사의 대신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건의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표 제출이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정성호 장관은 최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한 이후 사의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강경파 의원 간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는 사건으로, 향후 정치적 파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