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15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2026 KBO리그 홈런 순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도영은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KIA는 1-4로 뒤진 상황에서 5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고, 김도영은 키움의 선발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네 번째 공을 기다렸다. 이후 안우진의 시속 153㎞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정확하게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이로써 김도영은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하며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도영이 홈런맛을 본 것은 9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5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