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전설 지네딘 지단(54)이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지단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하였다.

이번 계약은 4년 동안 유효하며, 지단 감독은 2030년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지단 감독의 선임은 최근 북중미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한 후 진행되었다.

작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준결승에서 스페인에게 0-2로 패배했고, 3위 결정전에서도 잉글랜드에 4-6으로 패하며 최종적으로 4위에 그쳤다. 이후 디디에 데샹 감독과의 작별을 기점으로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던 프랑스축구협회는 지단을 적임자로 지목하였다.

지단 감독은 현역 시절 프랑스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활동하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과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 등 주요 대회에서 성과를 이루었다. 그의 지도력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재임 중 3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검증되었다.

그는 늘 프랑스 대표팀보다 더 위대한 건 없다고 말했다며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큰 기쁨과 자부심을 표현하였다.지단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을 오는 9월 26일 튀르키예와의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서 치를 예정이다.

그는 현재 팀 전력을 조정하고 코치진을 구성하는 등의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선임으로 프랑스 축구는 그의 역량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