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7세 연상인 뮤지컬·연극 배우 정평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문근영은 편지에서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결혼 상대인 정평에 대해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고, 홀로 고민하던 시간을 나누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인 자리로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문근영은 팬들에게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응원해 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정평은 1980년생으로, 문근영보다 7세 연상이다.
그는 2007년 데뷔 이후 뮤지컬 ‘라디오스타’, ‘아이다’, ‘빨래’, ‘아가사’, 연극 ‘에덴 미용실’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두 사람은 문근영이 이끄는 창작 집단 바치에서도 함께 활동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치는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향하는 공동체로, 그 외에도 배우 안승균과 홍사빈 등이 참여하고 있다.정평은 문근영과 함께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바치 활동의 일환으로 출연한 단편 영화 ‘현재진행형’도 문근영이 연출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다.문근영은 1987년 5월생으로,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댄서의 순정’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2008년 ‘바람의 화원’으로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문근영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예토’를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며,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결혼 발표 이후 두 사람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팬들은 두 배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