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7월 29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빈 방문을 마치고 두 번째 남미 순방국인 칠레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브라질 일정을 마무리하며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해 브라질의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140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간의 우주산업, 핵심광물, 방산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며 희토류를 포함한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대통령은 양국 간의 지속 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브라질 방문 기간 중, 이 대통령은 상파울루에서 열린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여 차세대 민항기 공동 개발과 K-뷰티 산업 등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위한 실무그룹 설립에도 합의했다.칠레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첫날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지며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MOU 서명식 및 공동 언론 발표와 공식 오찬을 갖는다. 또한, 한-칠레 기업인 간담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남미 순방을 통해 한국의 외교적 지평을 넓히고, 한국 기업의 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방문한 후 8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