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감독이 뇌출혈로 입원한 사실이 31일 알려졌다. 스튜디오지니 측은 안 감독은 현재 회복 중이라며 그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안 감독은 6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였다. 그러나 이후 뇌출혈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현재 의식을 되찾고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안 감독의 신작인 연애박사는 모든 촬영과 후반 편집 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예정된 방송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연애박사는 로봇 연구실을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추영우가 고등학교 시절 유명한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 역을 맡고 있으며, 김소현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 역을 연기한다.

안판석 감독은 MBC 드라마국 프로듀서로 1987년에 방송계에 입문하였고, 1994년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정식 연출 데뷔를 하였다. 이후 드라마 밀회, 하얀거탑,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여러 히트작을 제작하여 한국 드라마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의 작품은 섬세한 감정선과 현실적인 연출로 호평받아 왔다. 안 감독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그의 신작이 예정대로 방송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