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이 심각한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 사건 발생일인 7월 23일 오전 8시 29분경, 70대 입주민이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면서 여덟 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인해 사망자는 총 2명이다. 첫 번째 희생자는 방화 사건 다음 날인 24일 오전 11시 10분께 사망한 50대 여성 B씨였으며, 두 번째 희생자인 50대 여성 A씨는 31일 오후 5시 35분 대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사건 당시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왔다.이외에도 화상을 입은 피해자들 중 5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 중 2명이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화 행위를 저지른 70대 입주민은 사건 직후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의식이 있으나 대화는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 사건이 아파트 운영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억울한 피해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과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화의 세부 동기와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피의자가 특정인을 겨냥한 보복 목적으로 방화를 저질렀다는 정황이 드러날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며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