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구치소 내부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하여 전직 신천지 청년회장 A씨를 이번 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이를 위해 A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만희 총회장은 과거 2020년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수원구치소에 수용되었으며, 이 시기에 그의 동정기록표가 유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해당 기록표는 이 총회장의 일상적인 활동, 즉 취침, 기상, 식사, 화장실 이용 등의 내용을 시간대별로 기록한 보고서로, 이 보고서는 교단 간부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신천지 신도로 알려진 교도관 김모씨를 조사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그는 A씨와 함께 이 Total-기록의 유출과 관련해 수사에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교정청은 최근 자진 고발 조치를 통해 김 씨의 행위를 법적으로 다루기로 결정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사건에 대한 철저한 감찰과 수감시설 긴급 점검을 지시한 바 있으며, 확인된 위법에 대해서는 법적, 행정적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사건은 신천지와 관련된 정교유착 의혹과 맞물려 진행되는 만큼, 합동수사본부도 해당 사건의 이첩 여부를 경찰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신천지가 국민사회에서 갖는 입장과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진행 상황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