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진(33)이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하며 LPBA 첫 우승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LPBA 결승전에서 강유진은 준결승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1(11-10, 5-11, 11-10, 11-10)로 이기고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강유진은 첫 세트를 17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10으로 승리하였고, 2세트를 5-11로 내준 뒤 3세트에서 8-10으로 뒤처졌지만 13이닝에 3점을 올려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11-10으로 승리하였다.

결승 상대인 박정현(22·하림)은 준결승에서 한슬기(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0(11-3, 11-2, 11-4)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현은 이날 경기를 통해 빈틈없는 경기력을 발휘하였다.

첫 세트를 5이닝 만에 11-3으로, 두 번째 세트를 6이닝에서 5점 장타를 통해 11-2로, 마지막 세트도 11-4로 완승하였다.강유진은 LPBA의 원년 멤버로, 이전 최고 성적은 16강(4회)이며, 이번이 54번째 대회 만에 결승에 오른 것이다.

반면 박정현은 우선 등록 제도로 LPBA 무대에 진입한 선수로, 역대 최고 성적은 8강(2회)이다. 두 선수 모두 LPBA 결승전은 이번이 처음이며, 결승전의 승자는 17번째 LPBA 챔피언의 타이틀과 함께 4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결승전은 2일 오후 10시에 7전 4선승제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