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일(현지 시간), 러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거주 지역에 90분 동안 활공폭탄 8발을 집중 투하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했다.
자포리자 지역의 행정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시내 4개 구역에서 아파트 22채가 파괴되었고, 인근 지역에서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활공폭탄은 전투기에서 투하되며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유도 폭탄이다.
러시아는 최근 자주 자포리자 지역을 공격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에도 활공폭탄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폭탄은 FAB-3000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게는 6,600파운드(약 3,000kg)에 달하는 러시아의 가장 강력한 폭탄으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이러한 공격을 방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군 전문가들은 활성폭탄의 원거리에서의 투하로 인해 공격하는 전투기를 방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즉, 공중에서 폭탄을 떨어뜨리는 전투기 자체를 무력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당국의 181개의 장거리 드론 발사에 반응한 것으로, 이 중 131개의 드론이 격추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공군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하며, 러시아의 공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하여,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대이란 공습 이후 방공 체계의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달 나토 정상회의에서 패트리엇 생산 면허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후속 조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런 배경 속에서 러시아가 활공폭탄 공격을 강화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방공망의 취약점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