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5일 EBS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자신이 지켜온 임대 철학을 설명하며 착한 건물주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어떤 세입자에게도 나가시라고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약선명인 이경애의 50년 요리 인생이 조명되었으며, 그의 장사 경험 속에서 겪었던 건물주와의 갈등 또한 소개되었다. 이경애는 어렵게 문을 연 중국집이 장사가 잘되자 경쟁 업체의 건물 매입으로 인해 6개월 만에 쫓겨나는 아픔을 겪었다.
서장훈은 이경애의 사연을 듣고 건물주들은 왜들 나가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서장훈은 자신이 보유한 빌딩에 대한 선행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임대료를 10% 감면해 주었으며, 이는 착한 건물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
그의 소속사는 “임차인들이 힘든 상황을 고려해 금액을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빌딩과 함께 서교동 및 흑석동에 한 채씩 총 3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 부동산 가치는 7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장훈은 과거 방송에서 “부동산 투자는 아버님이 하시는 것이며, 상식적인 선에서 무리하게 받지 말자는 마음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또한 그는 선수 시절 동안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부 활동을 해왔으며, 연세대학교에 대한 장학금 기부와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행보는 그가 단순한 건물주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