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KB국민은행이 제작한 유튜브 드라마 스타 투 스타트: K-기업 비긴즈에서 열혈 은행원 역할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회는 지난 6월 26일 공개되었다.

김남길이 연기하는 은행 차장 김영진은 기업 대출 심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장을 돕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연계라는 해법을 제시하여 대출을 통과시켜준다.이 드라마는 금융사의 콘텐츠 전쟁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예능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누적 조회 수는 공개 한 달 만에 400만회를 넘겼으며, 이는 젊은 투자자와 금융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반영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미래에셋증권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능 공강을 통해 투자 성향을 비교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우리은행은 청소년 금융 교육에 나서 미미미누 참금융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의 모의 투자 게임과 금융 뮤지컬을 진행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 토스는 젊은 층의 관심사를 소재로 한 다양한 경제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최근 코미디언 김원훈을 주인공으로 한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라는 경제 기반 예능을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김원훈은 3000만원의 개인 자금을 주식 시장에 투자하며 발생한 손실을 다루고 있다.

첫 회 방송에서는 투자금의 80%인 2400만원을 잃는 내용이 담겨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금융사들도 방송사 및 OTT와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의 시청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콘텐츠 제작자가 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과거 금융사가 유명인을 앞세운 광고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스토리에 즐길 만한 요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