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규원의 감동적인 미담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규원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선천성 근육병을 앓고 있는 학생을 진심으로 보살폈던 이야기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다.
이른바 키크니라는 일러스트레이터는 7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부모로부터 제보받은 사연을 만화로 재구성하여 공유했다. 사연자는 자신의 자녀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휠체어를 타게 되었다고 회상하면서, 학교에서 만난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몇몇 공익근무요원들이 귀찮아하거나 제대로 도와주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고, 그로 인해 여러 번 속상한 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하지만 5학년이 되었을 때 만난 김규원은 상황을 반전시켰다.
사연자는 김규원이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정말 예뻐해 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아이가 화장실에서 소변 실수를 했을 때, 김규원이 걱정하지 말라며 혼자 해결하겠다고 나섰고, 하교 때 아이의 속옷을 손수 빨아서 비닐 팩에 넣어 전달해 주었던 일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사연자에 따르면, 김규원과의 인연은 그가 사회복무를 마친 후에도 계속되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교 졸업 당시에는 선물과 꽃다발을 자택 앞에 남겨두었고, 중학교 졸업식에는 직접 방문하여 꽃다발을 전달하며 약속을 지켰다.
이러한 미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진짜 감동적인 사연이다, 김규원 너무 호감이다, 이런 이야기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사연자는 김규원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연락을 하였고, 그는 자신이 돕고 나서 아이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김규원은 1998년생으로, 2023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 SNL 코리아 시즌5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방송과 유튜브,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SNL 코리아로 신인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규원은 향후에도 오랫동안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