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로, 그는 트로이 전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난다.

영화는 전편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최초의 장편 영화로서 주목받고 있다.관객들은 많은 기대를 품고 이 영화를 기다렸고, 주말에 다시 찾아온 관람 기회에 따라 적절한 상영관을 찾으려 했으나, 자리가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결국 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리클라이너관으로 변경하여 관람을 결정한 관객은, 3시간 후 극장을 나오며 영화의 강렬한 인상과 함께 단 한 번, 늙은 개의 등장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경험을 전했다.영화 초반부에서는 해안가에 트로이의 목마가 등장하고, 그 안에는 오디세우스와 그리스 병사들이 숨어 있다.

이러한 장면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는 인간이 벌인 전쟁의 계략이 얼마나 막대한 규모로 전개될 수 있는지를 드러낸다.

오디세우스의 여정은 포세이돈의 분노 속에서도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긴장감은 영화 전반에 걸쳐 지속된다.놀런 감독은 시간의 흐름을 다루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이전 작품들에서의 시간의 복잡한 구성 방식은 이번 <오디세이>에서도 이어진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기억의 일관성과 관계가 드러나는 구조는, 결국 오디세우스의 귀환이라는 한 가지 목표로 통합된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귀환을 위한 기다림에 대한 서사로, 오디세우스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련을 겪는다.그의 여정 중 선원들은 트리나키아 섬에 발이 묶이게 되고, 오디세우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금기를 어기며 식량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다양한 도전과, 기다림의 필요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 과정에서 오디세우스를 제외한 선원들은 최종적으로 귀환하지 못하는 비극을 겪게 된다.

영화 <오디세이>는 이러한 복잡한 서사적 요소를 통해, 인간의 고난과 기다림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이 영화는 마치 예술작품과도 같은 탁월한 비주얼과 함께, 고전 문학의 깊이를 새롭게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