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 선수가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친선경기는 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대결로, 이강인은 후반 18분 로드리 멘도사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강인은 지난 7월 25일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첫 경기를 한국 팬들 앞에서 치르게 되어 의미가 깊었다. AT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옵션을 포함한 이적료 총액 4000만 유로(약 652억원)를 지불했다.
또한, 그는 과거 구단의 전성기를 이끈 앙투안 그리즈만의 번호인 7번을 부여받았다.경기 시작 전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하였으며, 매치 도중 후반에 투입되자마자 프리킥을 차는 등 기회를 만들었다.
그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 AT 마드리드는 후반 현재 맨시티에 1-2로 뒤지고 있었다. 이강인은 병역 특례 문제로 인해 출국이 지연되었고, 이에 따라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해온 후 6일에 AT 마드리드 선수단과 처음 합류하였다.
이후 7일과 8일 동안 새 팀 동료들과 훈련을 소화한 그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였다. 이강인의 데뷔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한국 팬들에게 성대한 자리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