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미트 앤 그리트(Meet&Greet)’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행사 전부터 여러 가지 논란이 불거졌다.
블랙핑크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모였으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나누었다. 그러나 행사 공지가 데뷔 기념일 이틀 전 이루어진 데다 참석 인원이 40명으로 제한되면서 팬 홀대 논란이 일었다.
일부 팬들은 참석 인원이 적고 소규모 인원 추첨 방식으로 운영된 것에 불만을 표출했으며, 행사 멤버 참석 여부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행사 직전 지수는 라이브 방송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팬들에게 큰 섭섭함을 안겨드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블랙핑크는 2016년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하여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그룹이다.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참석 팬들에게 전달된 역조공 선물의 가격을 두고 또 다른 논란이 일어났다.
팬들에게 제공된 선물은 꽃다발과 떡 세트로, 해당 떡이 시중에서 6900원에 판매되는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10주년 기념 선물로는 아쉽다”라고 반응했으며, 더 특별히 준비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다른 팬들은 “선물은 가격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며 멤버들이 직접 가격을 결정했다는 근거가 없다는 점을 들어 옹호했다.블랙핑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후 각자의 레이블을 통해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그들이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지속하는 가운데 팬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로 마련되었지만, 여러 논란으로 인해 그 의미가 퇴색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