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받게 될 연금에 대해 방송에서 공개하여 관심을 모았다. 10일 방송된 tvN STORY의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추신수, 김병현, 오승환이 출연하였으며, 이들은 메이저리그의 복지 혜택을 공유했다.추신수는 만 60세부터 매년 약 3억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죽을 때까지 받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만약 귀국 후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연금은 아내에게 지급되며, 만약 두 사람 모두 사고를 당할 경우 자녀들에게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김병현은 9년 차 메이저리거로 연간 약 2억 5천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음을 공개했으며, 오승환은 1억 원 정도의 연금을 수령한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두 사람 앞에서 연금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던 중 “너무 작아진다”는 웃음을 자아내는 발언을 했다.추신수는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10년을 뛰면 주어지는 골드카드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이 카드를 소지하면 어떤 구단의 정규 시즌 경기에서 좋은 자리의 입장권 두 장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이와 함께 그는 메이저리그의 의료보험 수준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미국의 높은 의료비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제공되는 보험의 보장 범위가 상당히 폭넓어, 선수와 그의 가족들이 큰 부담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16시즌 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활약하며, 2021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SSG 랜더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2024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예정이다.